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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양자내성 2029년 12월 마감 — 하드포크 6번 남았어요

이더리움 재단이 2029년 12월까지 L1 전체를 양자내성으로 바꾸겠다고 못박았어요. 실행·합의·데이터 세 계층을 다 바꾸려면 평균 7.2개월마다 하드포크를 해야 해요. 일정과 대비책을 정리했어요.

이더리움 양자내성 2029년 12월 마감 — 하드포크 6번 남았어요

3줄 요약

  • 1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팀이 2029년 12월을 양자내성 L1 완성 마감일로 정했어요.
  • 22026년 12월 글램스테르담부터 마지막 포크까지 평균 7.2개월 간격으로 하드포크를 해야 해요.
  • 3일정이 밀릴 때를 대비해 MV-PQ 라는 최소 기능 단계를 중간 포크에 걸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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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이 2029년 12월까지 이더리움 L1 전체를 양자내성으로 바꾸겠다는 마감일을 정했어요. 실행·합의·데이터 세 계층을 모두 갈아 끼우는 작업이라, 올해 12월 글램스테르담부터 마지막 포크까지 하드포크를 6번 해야 해요. 재단은 이 일정을 두고 "꽤 공격적이고 실수할 여유가 거의 없다"고 직접 적었어요.

2029년 12월이라는 마감

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팀이 9월 7일 올린 글 "Current and Emerging Priorities" 에 나온 내용이에요. 연구자와 엔지니어 60명 정도가 모여 우선순위를 추렸고, 그 결과 양자내성이 맨 앞으로 올라왔어요.

기준이 된 건 Q-데이(Q-day)예요. 양자컴퓨터가 지금 쓰는 암호를 실제로 깰 수 있게 되는 날을 말해요. 재단은 그 시점이 이르면 2030년일 수 있다고 봤어요. 그래서 그보다 앞선 2029년 12월에 선을 그었어요.

이 연도는 이더리움 혼자 정한 게 아니에요. 구글·클라우드플레어·마이크로소프트도 각자 2029년을 자기네 암호 전환 목표로 잡아뒀어요. 재단은 이 마감을 최소 2027년 1월까지는 그대로 두고, 그 뒤에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받아 다시 보겠다고 했어요.

양자컴퓨터가 노리는 건 네 군데

ethereum.org 공식 로드맵 문서는 위험한 부분을 네 곳으로 나눠요.

부분지금 쓰는 암호
합의 계층BLS 서명
데이터 가용성KZG 커밋먼트
계정 서명ECDSA
앱 계층영지식 증명

여기서 내 지갑과 가장 가까운 건 계정 서명이에요. 지금 이더리움 주소는 ECDSA 라는 타원곡선 서명을 써요. 구글이 2026년에 낸 연구를 보면, 이더리움 계정이 쓰는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를 깨는 데 논리 큐비트가 1,200개쯤 필요해요.

표준을 만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같은 방향이에요. ECDSA 를 2030년에 폐기 대상으로 내리고, 2035년에는 아예 못 쓰게 할 계획이에요.

바꾸는 순서는 네 단계

공식 로드맵은 갈아 끼우는 순서를 이렇게 잡아뒀어요. 이름과 순서는 바뀔 수 있다고 문서에 적혀 있어요.

  • 검증자가 양자내성 공개키를 미리 등록해 두는 PQ 키 레지스트리
  • 스마트컨트랙트와 지갑이 쓸 수 있는 PQ 서명 검증 프리컴파일
  • leanVM 을 통한 PQ 어테스테이션(검증자 투표)과 합의 계층 증명
  • PQ 서명 집계와 양자안전 블롭 커밋먼트

앞 두 단계는 "쓸 수 있게 열어두는" 쪽이고, 뒤 두 단계가 네트워크 내부를 실제로 바꾸는 쪽이에요.

평균 7.2개월마다 하드포크

일정이 빠듯한 이유는 계산을 해 보면 나와요. 2026년 12월 글램스테르담부터 마지막 양자내성 포크까지 6번을 3년 안에 끝내려면, 평균 7.2개월에 한 번씩 하드포크를 해야 맞아요. 지금까지 이더리움 하드포크가 이 속도로 나온 적은 없어요.

그래서 방식도 바꿔요. 지금까지는 포크를 하나 끝내고 다음 걸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연구·명세·시제품 테스트를 여러 포크에서 동시에 굴려요. 글램스테르담 다음 순서인 헤고타(Hegotá)가 이 병렬 방식의 첫 시험대예요.

헤고타에 들어갈 후보로는 FOCIL 과 프레임 트랜잭션(EIP-8141)이 거론돼요. FOCIL 은 정상적인 거래가 정해진 시간 안에 반드시 블록에 들어가게 하는 기술이에요. 프레임 트랜잭션은 키를 바꿔 끼우는 기능이라, 지금 쓰는 secp256k1 암호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열어줘요.

늦어질 때를 대비한 MV-PQ

재단도 일정이 밀릴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포크 간격이 7.2개월이 아니라 12개월로 늘어지는 경우예요.

그 대비책이 MV-PQ(최소 기능 양자내성)예요. 중간 포크 한 곳에 걸어둔 단계로, 전부 다 바꾸지 못한 상태에서 Q-데이를 맞더라도 보장 수준을 낮춘 채 네트워크가 계속 돌아가게 하는 장치예요. 완성본은 아니지만 멈추지는 않게 하는 안전장치라고 보면 돼요.

지금 ETH 를 들고 있다면

당장 해야 할 일은 없어요. 2029년 12월은 3년 뒤고, 첫 관문인 글램스테르담도 아직 공개 테스트 단계예요. 지갑 주소를 바꾸거나 자산을 옮길 필요도 지금은 없어요.

대신 기억해 둘 건 있어요. 양자내성 전환은 재단 혼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지갑·거래소·앱이 같이 바꿔야 끝나요. 나중에 내가 쓰는 지갑이나 거래소가 "키를 새로 등록하세요" 같은 안내를 보내면, 그게 이 로드맵의 실제 적용 단계예요. 그때 공지를 그냥 넘기지 말고 읽어 보세요.

정리

  • 이더리움 재단이 2029년 12월을 L1 양자내성 완성 마감일로 정했어요. 기준은 이르면 2030년으로 보는 Q-데이예요.
  • 실행·합의·데이터 세 계층을 다 바꿔야 해서, 2026년 12월 글램스테르담부터 평균 7.2개월 간격으로 하드포크를 6번 해야 해요.
  • 일정이 밀리면 MV-PQ 라는 최소 기능 단계로 Q-데이를 버티는 대비책을 중간 포크에 걸어뒀어요.

다음에 할 일은 하나예요. 내가 ETH 를 보관하는 지갑이나 거래소가 앞으로 보내는 키 관련 공지를 확인해 보세요.

출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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