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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디지털 채권 1억 달러 — 유로클리어 블록체인으로 당일결제
하나은행이 2026년 9월 18일 유로클리어의 분산원장 플랫폼 D-FMI 로 1억 달러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어요. 국내 외화채권 시장에서 처음으로 당일결제(T+0)를 했어요.

3줄 요약
- 1하나은행이 2026년 9월 18일 1억 달러(약 1,330억 원) 규모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9월 21일 밝혔어요.
- 2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D-FMI 를 썼어요. 국내 금융기관이 이 인프라로 직접 디지털 채권을 찍은 건 처음이에요.
- 33~5영업일 걸리던 외화채권 결제가 당일(T+0)에 끝났어요. 기존 GMTN 서류를 그대로 써서 투자자는 쓰던 계좌로 거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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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1억 달러짜리 외화 채권을 블록체인 위에서 찍었어요. 3~5영업일 걸리던 돈과 채권의 맞교환이 발행 당일에 끝났어요. 국내 금융기관이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직접 써서 채권을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하나은행은 2026년 9월 18일 1억 달러(약 1,330억 원) 규모,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어요. 9월 21일에 이 사실을 알렸어요.
발행에 쓴 건 유로클리어의 'D-FMI'라는 플랫폼이에요. 스탠다드차타드(SC)가 단독 주관사로 채권 구조를 짜고 발행·판매까지 맡았어요.
유로클리어 — 벨기에에 있는 국제예탁결제기관(ICSD)이에요. 나라를 넘나드는 채권이 사고팔릴 때 소유권과 대금을 대신 맞춰 주는 곳이라고 보면 돼요.
디지털 채권이 뭔가요
종이 증서나 중앙 장부 대신, 분산원장 위에 처음부터 전자로 태어나는 채권이에요. 유로클리어는 이걸 DNN(Digitally Native Note)이라고 불러요.
중요한 건 '코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니라, 유로클리어가 운영하고 참가 기관만 들어오는 장부예요. 지갑을 만들어 사는 개인 투자자용 상품이 아니에요.
3~5영업일이 당일로 줄었어요
기존 외화채권은 발행일에 조건을 정해도, 채권이 투자자 계좌에 들어가고 발행사가 돈을 받기까지 보통 3~5영업일이 걸렸어요.
이번엔 채권 배정과 대금 이동이 분산원장 위에서 한 번에 처리됐어요. 그래서 발행일 당일에 결제가 끝났어요. 이걸 T+0 라고 불러요. 국내 외화채권 발행 시장에서 T+0 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발행사 입장에서는 조달한 달러를 며칠 일찍 쓸 수 있어요. 그사이 환율이나 금리가 움직여서 생기는 불확실성도 줄어들어요.
기존 서류를 그대로 쓴 게 핵심이에요
새 기술을 쓸 때 제일 큰 걸림돌은 "그럼 우리 쪽 시스템도 다 바꿔야 하나"예요. 이번 발행은 그 부담을 없앴어요.
하나은행은 외화채권을 찍을 때 쓰던 GMTN(글로벌 중기채) 프로그램 서류를 그대로 가져다 썼어요. 기관투자자도 쓰던 유로클리어 계좌와 매매 시스템으로 이 채권을 사고팔 수 있어요. 따로 지갑을 만들거나 새 인프라를 깔 필요가 없어요.
발행 쪽만 분산원장으로 바꾸고, 유통과 보관은 기존 유로클리어 결제망에 그대로 연결해 둔 구조예요.
유로클리어 D-FMI 는 어떤 곳인가요
D-FMI 는 유로클리어가 분산원장 기술로 국제 증권을 발행·유통·결제하는 인프라예요. 규제받는 시장 인프라 안에서 디지털 발행을 하되, 기존 결제·사무처리와는 계속 연결해 두는 게 설계 목표예요.
여기서 채권을 찍은 곳은 하나은행만이 아니에요. 스탠다드차타드는 2026년 8월 20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D-FMI 로 2억 달러, 3년 만기 변동금리 DNN 을 발행했다고 밝혔어요.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 가운데 첫 사례이자 영국 발행사로도 처음이라고 했어요. 이 채권은 런던증권거래소 국제증권시장(ISM)에서 거래돼요.
유로클리어의 세바스티앙 단로이(Sebastien Danloy) 최고사업책임자는 그 보도자료에서 "이번 거래는 디지털 네이티브 발행이 유로클리어의 금융시장 인프라에 매끄럽게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어요.
'국내 최초'는 어디까지인가요
하나 계열이 D-FMI 를 만난 게 처음은 아니에요. 스탠다드차타드는 2025년 12월 18일 보도자료에서, 하나증권이 총수익스왑(TRS) 구조로 D-FMI 에서 발행된 DNN 에 익스포저를 갖게 됐다고 밝혔어요. 그 채권도 런던증권거래소 ISM 에 상장됐고 T+0 로 결제됐어요.
다만 그건 남이 찍은 디지털 채권에 스왑으로 연결된 거였어요. 이번 하나은행 건은 자기가 발행사로 직접 채권을 찍은 경우라 성격이 달라요. '국내 최초'라는 말은 이 지점을 가리켜요.
| 구분 | 하나증권 (2025년 12월) | 하나은행 (2026년 9월) |
|---|---|---|
| 방식 | TRS 로 DNN 에 익스포저 | 직접 발행 |
| 플랫폼 | 유로클리어 D-FMI | 유로클리어 D-FMI |
| 결제 | T+0 | T+0 |
| 주관 | 스탠다드차타드 | 스탠다드차타드 |
코인 시장과는 무슨 상관인가요
요즘 자주 들리는 RWA(실물자산 토큰화) — 채권·부동산 같은 진짜 자산을 블록체인 장부에 올리는 걸 말해요. 이번 발행은 그 흐름이 국내 은행의 실제 자금 조달에까지 닿았다는 기록이에요.
다만 개인이 살 수 있는 토큰이 나온 건 아니에요. 하나은행은 이 채권과 연결된 코인이나 개인 투자 상품을 내놓지 않았어요. 거래는 기관투자자끼리 유로클리어 계좌로만 이뤄져요.
하나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자본시장에 적극 적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선진 인프라를 빠르게 도입해 글로벌 투자자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어요. 다음 발행 계획이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어요.
정리
- 하나은행이 2026년 9월 18일 유로클리어 D-FMI 로 1억 달러,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어요. 단독 주관은 스탠다드차타드예요.
- 국내 외화채권 시장 처음으로 당일결제(T+0)를 했어요. 기존 3~5영업일이 하루로 줄었어요.
- 퍼블릭 블록체인도 아니고 개인이 살 수 있는 상품도 아니에요. 기관투자자가 기존 유로클리어 계좌로 거래해요.
다음에 할 일 하나만 고르면, 국내 은행·증권사가 디지털 채권을 또 찍는지 공시와 보도자료를 챙겨 보세요. 이런 발행이 쌓이면 RWA 가 말로만 도는 개념인지 실제 시장 인프라인지 판단할 근거가 생겨요.
출처 (5개)
이 글은 아래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 공식Standard Chartered becomes first G-SIB to issue digitally native notes on Euroclear D-FMI (스탠다드차타드 공식 보도자료)(2026-08-20)
www.sc.com
- 공식Hana Securities Debuts Digitally Native Note Space with Standard Chartered (스탠다드차타드 공식 보도자료)(2025-12-18)
www.sc.com
- Hana Bank issues $100m digital bond with same-day settlement (코리아헤럴드)(2026-09-21)
www.korea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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