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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프다오, 레이어제로 고소 — rsETH 2억 9,200만 달러 해킹 책임

켈프다오를 만드는 에버크레스트가 9월 25일 레이어제로와 공동창업자를 캐나다 법원에 고소했어요. 4월 18일 rsETH 브릿지에서 116,500 rsETH 가 빠져나간 사건이에요. 검증자를 한 곳만 두는 설정을 누가 승인했는지가 쟁점이에요.

켈프다오, 레이어제로 고소 — rsETH 2억 9,200만 달러 해킹 책임

3줄 요약

  • 1켈프다오 개발사 에버크레스트가 9월 25일 레이어제로 랩스와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펠레그리노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에 고소했어요.
  • 24월 18일 rsETH 브릿지에서 116,500 rsETH, 당시 약 2억 9,200만 달러가 빠져나갔어요. 검증자가 레이어제로 한 곳뿐인 1-of-1 설정이었어요.
  • 3소송 쟁점은 그 설정을 레이어제로가 2024년에 검토하고 승인했느냐예요. 레이어제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다투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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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프다오를 만드는 에버크레스트 테크놀로지스가 9월 25일 레이어제로 랩스와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펠레그리노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에 고소했어요. 지난 4월 18일 rsETH 브릿지에서 116,500 rsETH, 당시 약 2억 9,200만 달러가 빠져나간 사건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에요. 다투는 건 하나예요 — 검증자를 한 곳만 두는 설정을 레이어제로가 괜찮다고 승인했는지예요.

4월 18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레이어제로는 사고 다음 날인 4월 19일 공식 블로그에 성명을 올렸어요. 4월 18일 켈프다오에서 약 2억 9,0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정황상 북한 라자루스 그룹, 그중에서도 트레이더트레이터로 보인다고 적었어요.

공격은 레이어제로 프로토콜 자체를 깬 게 아니에요. 레이어제로 랩스의 검증자가 블록체인 상태를 읽어올 때 쓰는 RPC 노드를 오염시켰어요. RPC 노드는 "이 거래가 정말 있었나요"라고 물어보면 답해 주는 서버예요. 성명에 적힌 순서는 이래요.

  • 검증자가 참고하는 RPC 노드 목록에 접근했어요.
  • 서로 다른 클러스터에 있는 RPC 노드 두 곳을 장악하고, op-geth 노드의 실행 파일을 바꿔치기했어요.
  • 멀쩡한 RPC 에는 디도스를 걸어, 검증자가 오염된 노드 쪽으로 넘어가게 만들었어요.
  • 검증자에게만 보이는 가짜 응답을 만들었어요. 바깥에서 지켜보는 쪽에는 정상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실제로는 잠기지 않은 116,500 rsETH 가 잠긴 것처럼 확인됐고, 담보 없는 토큰이 반대편 체인에서 찍혀 나왔어요. 레이어제로는 다른 크로스체인 자산이나 앱으로 번진 건 없다고 했어요.

DVN — 검증자를 몇 곳 둘지 고르는 설정

크로스체인 브릿지는 "A 체인에서 자산이 잠겼다"는 사실을 B 체인에 알려줘야 해요. 그 사실을 확인해 주는 장치가 DVN(탈중앙 검증자 네트워크)이에요. 레이어제로는 앱마다 검증자를 몇 곳 둘지, 그중 몇 곳이 동의해야 통과시킬지 직접 고르게 해뒀어요.

켈프다오의 rsETH 브릿지는 1-of-1 설정이었어요. 검증자가 레이어제로 랩스 한 곳뿐이고, 그 한 곳이 확인하면 끝이었어요. 그 한 곳의 눈을 속이자 방어선이 통째로 없어진 거예요.

레이어제로 공식 문서는 운영 중인 앱이라면 레이어제로 랩스가 돌리지 않는 검증자를 최소 한 곳은 필수 검증자로 넣으라고 적어뒀어요. 필수 검증자는 다른 조건을 채워도 건너뛸 수 없어요.

소송이 다투는 지점

에버크레스트 주장은 이래요. 레이어제로가 2024년 2월과 3월에 이 1-of-1 설정을 검토하고 문서로 승인해 놓고, 사고가 나자 같은 설정을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거예요.

경고의 차이도 걸고 넘어졌어요. 레이어제로가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 사이 다른 개발사 USDT0 에는 비슷한 위험을 알려줬고 그쪽은 보완 장치를 넣었는데, 에버크레스트에는 같은 경고가 없었다는 주장이에요.

청구 항목은 세 가지예요.

항목내용
과실에 의한 부실표시설정을 승인하면서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
과실검증 인프라가 뚫리도록 관리하지 못했다는 주장
명예훼손사고 뒤 켈프 쪽에 책임을 돌렸다는 주장

배상은 보상적·가중적·징벌적 배상을 함께 요구했어요. 피해로 든 건 rsETH 담보를 되메우려고 넣은 2,000 ETH, 사고 뒤 빠져나간 6억 5,000만 달러가 넘는 출금, 그리고 KERNEL 토큰 가격이 떨어지면서 규제기관과 거래소 경고로 이어진 손해예요.

레이어제로는 뭐라고 했나요

레이어제로는 4월 성명에서 검증자를 여러 곳 두라고 파트너들에게 계속 권해 왔는데 켈프다오가 따르지 않았다고 했어요.

다만 5월 공식 블로그에서는 자기 검증자가 고액 거래에서 1/1 검증자로 동작하게 둔 건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적었어요. 검증자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들여다보지 않아 위험을 못 봤다고 했어요. 3주 동안 설명이 늦었던 것도 사과했어요. 그 뒤 1/1 설정 지원을 끝냈어요.

펠레그리노는 소송이 알려진 날 엑스에서, 이 주장은 여전히 근거가 없고 밴쿠버에서 만나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아직 법원에서 가려진 건 하나도 없어요. 소장에 적힌 건 원고 주장이고, 피고 답변서도 나오지 않았어요. 브리티시컬럼비아 규칙으로는 소장을 캐나다 안에서 받으면 21일, 미국이면 35일, 그 밖의 나라면 49일 안에 답해야 해요.

이 소송이 남기는 질문은 브릿지를 쓰는 쪽 모두에게 해당돼요. 크로스체인으로 옮긴 토큰은 원본이 아니라, "저쪽에 잠겨 있다"는 확인을 믿고 찍어낸 증표예요. 그 확인을 몇 곳이 하고 있는지가 곧 그 자산의 안전선이에요. 사고 하나가 나면 설정을 고른 쪽과 만든 쪽 중 누구 책임인지도 이번처럼 법정까지 갈 수 있어요.

정리

  • 에버크레스트가 9월 25일 레이어제로 랩스와 브라이언 펠레그리노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에 고소했어요. 과실에 의한 부실표시·과실·명예훼손 세 가지를 걸었어요.
  • 4월 18일 rsETH 브릿지에서 116,500 rsETH, 약 2억 9,200만 달러가 빠져나갔어요. 검증자가 레이어제로 한 곳뿐인 1-of-1 설정이었고, 공격은 그 검증자가 보는 RPC 노드를 오염시키는 방식이었어요.
  • 레이어제로는 여러 검증자를 권해 왔다고 했지만, 5월 블로그에서 1/1 을 허용한 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고 지금은 그 설정을 지원하지 않아요.

다음에 할 일 하나 — 크로스체인으로 받은 토큰을 들고 있다면, 그 브릿지가 검증자를 몇 곳 두고 있는지 프로젝트 공식 문서에서 확인해 보세요. 한 곳뿐인지 아닌지가 이번 사건의 출발점이었어요.

출처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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