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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 zkAPI — AI API 요금을 신분 없이 내는 결제가 메인넷에

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1일 zkAPI 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올렸어요. 금고에 ETH·USDC 를 미리 넣고, 쓸 때는 영지식증명으로 잔액만 보여주는 방식이라 AI API 요금을 신분 없이 낼 수 있어요.

이더리움 재단 zkAPI — AI API 요금을 신분 없이 내는 결제가 메인넷에

3줄 요약

  • 1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1일 zkAPI 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올렸어요. 실험 단계라고 밝혔어요.
  • 2ETH 나 USDC 를 금고 계약에 한 번 넣어두고, 쓸 때마다 영지식증명으로 한도가 걸린 임시 API 키를 받아요.
  • 3API 제공업체는 요금 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고, 결제 서버는 요청 내용을 못 봐요. 다만 IP 와 대화 내용으로는 여전히 이어 붙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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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1일 zkAPI 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올렸어요. 쓸 요금을 미리 금고(vault) 계약에 넣어두고, 실제로 쓸 때는 영지식증명으로 "잔액이 있다" 만 보여주는 결제 방식이에요. 그래서 AI 모델 호출이나 블록체인 RPC 조회 요금을, 누가 냈는지 모르는 상태로 낼 수 있어요.

지금 AI API 결제가 남기는 기록

재단은 문제를 이렇게 적었어요. 오늘 쓰는 모든 AI API 호출에는 신분이 붙어 있어요. API 키는 계정을 가리키고, 계정은 결제 수단을 가리키고, 보낸 프롬프트는 그 기록에 그대로 쌓여요.

요금을 내려면 카드와 계정이 필요해요. 그 둘이 내가 보낸 요청 내용과 한 줄로 이어져요. zkAPI 는 이 줄을 중간에서 끊는 걸 목표로 해요.

영지식증명 — 어떤 사실이 맞다는 것만 상대에게 보여주고, 그 사실을 떠받치는 원래 정보는 숨기는 증명 방식이에요. 여기서는 "쓸 돈이 있다" 만 증명하고 "누구의 어느 입금인지" 는 가리는 데 써요.

요금이 흐르는 순서

재단 블로그는 다섯 단계로 설명해요.

  1. 입금 — ETH 나 USDC 를 이더리움 금고 계약에 한 번 넣어요. 잔액은 나만 쓸 수 있는 비공개 노트(note) 로 남아요.
  2. 증명 — 쓸 때 클라이언트가 증명을 만들어요. 내 노트가 유효한 노트 중 하나라는 사실만 보여주고, 어느 입금인지는 가리키지 않아요. 커밋먼트를 머클 트리에 담아두기 때문에 이게 가능해요.
  3. 널리파이어 — 쓸 때마다 노트의 비밀값에서 되돌릴 수 없는 일련번호가 하나 나와요. 같은 잔액을 두 번 쓰려 하면 같은 번호가 또 나오니까 이중 지불이 바로 드러나요.
  4. 임시 키 — 증명이 통과하면 서버가 한도가 걸린 단기 API 키를 줘요. 이 키는 내 기기 메모리에만 있어요.
  5. 정산 — 요청은 그 임시 키로 제공업체에 바로 가요. 제공업체가 서명한 영수증을 올리면 실제 쓴 만큼만 잔액에서 빠져요.

누가 무엇을 못 보나

참여자못 보는 것
API 제공업체요금을 낸 사람이 누구인지
결제 서버내가 보낸 요청 내용

정산이 끝난 뒤에는 어느 쪽도 청구 내역을 고칠 수 없어요. 금고 계약은 바꿀 수 없게 만들어서, zkAPI 서버가 사라져도 넣어둔 돈은 뺄 수 있어요.

쓰인 기술

증명은 BN254 곡선 위의 Groth16 방식이에요. 해시 함수는 포세이돈(Poseidon), 머클 트리 깊이는 32 단계예요. 증명은 서버가 오프체인에서 확인하고, 금고 계약이 온체인에서 다시 확인해요.

클라이언트는 로컬 프록시로 OpenAI 와 Ollama 표준 API 를 그대로 받아요. 쓰던 코드를 크게 고치지 않고 붙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쓸 수 있는 곳으로는 AI 채팅과 에이전트, 블록체인 RPC 조회, 이미지·영상 생성, VPN 대역폭, 그리고 AI 에이전트끼리 주고받는 결제를 들었어요.

설계 원안은 비탈릭 부테린과 다비데 크라피스가 이더리움 리서치 포럼에 올린 ZK API Usage Credits 예요. 실제로 만든 쪽은 오픈 애노니미티(Open Anonymity) 프로젝트와 재단의 dAI 팀이에요. dAI 팀은 2025년 9월에 만들어졌고 크라피스가 이끌어요.

아직 남은 구멍

완전한 익명은 아니에요. 재단이 직접 두 가지 한계를 적었어요.

IP 주소

게이트웨이가 같은 IP 에서 오는 요청 패턴을 모아서 한 사람의 것으로 엮어 볼 수 있어요. 토르(Tor)를 쓰거나 세션마다 회선을 새로 여는 식으로 줄여야 해요.

대화 내용

같은 개인 정보, 같은 말투, 이어 쓰는 대화 기록, 같은 프로젝트 문서를 계속 넣으면 추론 제공업체가 흩어진 세션을 다시 이어 붙일 수 있어요. 재단은 이걸 프라이버시와 편의 사이의 맞교환이라고 불러요.

재단은 zkAPI 를 실험 단계라고 밝혔어요. 코드 저장소는 ethereum/zkapi 에 로컬 클라이언트와 서버, 브라우저 SDK 가 함께 올라가 있어요. USDC 를 담는 금고 주소는 0x4386fdbda35d995beb3bf8625118ec5982ec81fe 예요. 세폴리아 테스트넷 배포도 있고, 설치 없이 돌아가는 모습만 보려면 chat.openanonymity.ai 의 채팅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정리

  • 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1일 zkAPI 를 메인넷에 올렸어요. 금고에 ETH·USDC 를 넣고 영지식증명으로 쓴 만큼만 빠지게 하는 API 결제예요.
  • API 제공업체는 요금 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고, 결제 서버는 요청 내용을 못 봐요. 금고가 바꿀 수 없게 돼 있어서 서버가 사라져도 돈은 뺄 수 있어요.
  • IP 주소와 대화 내용으로는 여전히 추적될 수 있어요. 재단도 실험 단계라고 적었어요.

다음에 할 행동 하나만 고르면, 재단 블로그 글과 ethereum/zkapi 저장소를 먼저 읽어 보세요. 실제 돈을 넣기 전에 세폴리아 테스트넷으로 한 번 돌려 보는 게 안전해요.

출처 (3개)

이 글은 아래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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