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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트랜잭션 어서션 EIP-7906 — 결과가 다르면 거래를 되돌려요

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5일 트랜잭션 어서션(EIP-7906)을 소개했어요. 서명한 거래의 결과가 내가 정한 조건과 다르면 실행을 통째로 되돌리는 방식이에요. 헤고타 업그레이드 후보로 올라가 있어요.

이더리움 트랜잭션 어서션 EIP-7906 — 결과가 다르면 거래를 되돌려요

3줄 요약

  • 1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5일, 거래 결과를 검사해서 조건에 어긋나면 되돌리는 트랜잭션 어서션을 소개했어요.
  • 2이를 구현하는 EIP-7906 은 헤고타 업그레이드의 검토 대상(CFI)에 올랐지만, 들어간다고 확정된 건 아니에요.
  • 3어서션은 필수가 아니에요. 지갑이 거래에 넣어 줘야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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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이 2026년 10월 5일, 서명한 거래의 최종 결과를 검사하는 "트랜잭션 어서션(Transaction Assertion)"을 소개했어요. 거래가 끝난 뒤 잔액·저장값·이벤트가 내가 정한 조건과 다르면 실행을 통째로 되돌리는 방식이에요. 이를 구현하는 EIP-7906 은 헤고타(Hegotá) 업그레이드 검토 대상에 올랐지만, 아직 들어간다고 확정되지는 않았어요.

트랜잭션 어서션이란

어서션(Assertion)은 "이 조건은 꼭 지켜져야 한다"는 약속이에요. 거래에 이 약속을 붙여 두면, 실행이 끝난 시점에 결과를 확인해요.

예를 들면 이런 조건을 걸 수 있어요.

  • 스왑에서 최소 얼마는 받아야 한다
  • 이 거래로 나가는 돈은 얼마를 넘으면 안 된다
  • 엉뚱한 주소에 토큰 사용 권한(승인)을 주면 안 된다

조건이 깨지면 거래 내용은 모두 취소돼요. 다만 거래 자체는 블록에 "실패"로 남고, 그때까지 쓴 가스비는 그대로 나가요. 재단은 가스비 환불이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해요. 일부러 실패하는 거래를 공짜로 계속 보내서 블록 생산자를 괴롭히는 걸 막기 위해서예요.

서명이 잘못되는 두 가지 경우

재단은 서명한 거래가 잘못되는 경우를 둘로 나눴어요.

의도와 다른 요청에 서명

해킹된 웹사이트 화면이 가짜 서명 요청을 띄우는 경우예요. 재단은 바이비트(Bybit) 사건과 배저다오(BadgerDAO) 공격을 예로 들었어요. 두 사건 모두 사용자가 자기가 무엇을 승인하는지 모른 채 서명했어요.

요청은 맞는데 결과가 다름

요청한 대로 실행됐지만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다른 경우예요. 재단은 에이브(Aave)와 카우(CoW) 스왑 사례를 들었어요. 약 5,040만 달러어치 aEthUSDT 를 aEthAAVE 로 바꾸려 했는데, 받은 건 약 3만 6,000달러어치였어요.

서명은 "이 동작을 해 달라"는 요청에만 묶여요. 그래서 실행 순간의 시장 상황에 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 쓰는 방어 수단과의 차이

지금도 클리어 사이닝(Clear Signing)이 있어요. 서명 전에 거래가 무엇을 요청하는지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풀어 주는 기능이에요. 하지만 이상한 점을 알아채는 건 결국 사용자 몫이에요.

구분클리어 사이닝트랜잭션 어서션
확인 시점서명하기 전실행이 끝난 뒤
확인하는 것요청 내용실제 결과(잔액·저장값·이벤트)
판단 주체사용자미리 정한 조건
어겼을 때사용자가 서명을 거절실행 전체를 되돌림

EIP-7906 은 어떻게 작동하나

EIP-7906 은 2025년 2월 21일 처음 작성된 제안이에요. 새 명령어(옵코드) 3개를 더해요.

  • TXTRACE: 거래가 바꾼 상태와 이벤트 목록을 훑어요
  • TXDIFF: 특정 주소·저장값의 바뀌기 전후 값을 가져와요
  • EVENTDATACOPY: 이벤트 데이터를 읽어 와요

이 명령어는 거래 맨 끝에 붙는 POST_TX 라는 단계에서만 써요. 이 단계는 읽기만 하고 상태를 바꾸지 않아요.

EIP-7906 은 EIP-8141 의 "프레임 트랜잭션" 구조 위에서 돌아가요. 거래를 여러 단계(프레임)로 나누는 방식이에요. EIP-8141 은 헤고타에 들어가기로 정해졌어요. EIP-8141 이 궁금하면 이더리움 가스비 ETH 없이 — EIP-8141, 2027년 헤고타 예정 글을 참고해 보세요.

헤고타 일정과 남은 과제

재단에 따르면 EIP-7906 은 "검토 대상(CFI, Considered for Inclusion)" 단계까지 올라왔어요. 검토 대상이라는 건 개발자들이 넣을지 따져 보는 목록에 들어갔다는 뜻이에요. 확정은 아니에요.

뱅크리스(Bankless)는 2026년 9월 2일 기사에서 이 제안이 헤고타 개발용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시연됐다고 전했어요. 같은 기사는 다음 업그레이드로 밀릴 수 있고, 빨라도 2027년에야 쓸 수 있을 거라고 봤어요.

가장 큰 한계도 재단이 직접 밝혔어요. EIP-7906 은 거래에 어서션을 넣으라고 강제하지 않아요. 거래를 만드는 쪽이 빼 버리면 그만이에요. 그래서 지갑이 내 거래마다 어서션을 꼭 넣어 줘야 하고, 프로토콜도 직접 검사해야 보호가 돼요.

재단은 아직 설계를 다듬는 중이라며 trilliondollarsecurity@ethereum.org 로 의견을 받고 있어요.

정리

  • 트랜잭션 어서션은 거래 결과가 내가 정한 조건과 다르면 실행을 되돌리는 장치예요. 실패해도 가스비는 나가요.
  • EIP-7906 은 헤고타 검토 대상(CFI)에 올랐지만 확정은 아니고, 빨라도 2027년으로 보는 시각이 있어요.
  • 어서션은 필수가 아니어서, 지갑이 넣어 줘야 보호받을 수 있어요.

지금 쓰는 지갑이 클리어 사이닝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헤고타에 무엇이 들어갈지는 이더리움 재단 블로그 공지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출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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